'국제시장'과 '오늘의 연애'가 주말동안 쌍끌이 흥행을 이끌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은 지난 18일 전국 741개의 스크린에서 31만707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09만936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는 이날 전국 694개의 스크린에서 23만89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7만3253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국제시장'과 '오늘의 연애'는 주말 극장가의 표심을 주도하며 각각 1100만 관객을 돌파하거나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황정민을 비롯해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이 출연한다.
'오늘의 연애'는 여자친구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다가 항상 100일도 못 가 차이는 초등학교 교사 준수(이승기 분)와 인기 기상 캐스터 현우(문채원 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이승기, 문채원, 정준영, 이서진, 리지 등이 출연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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