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LED 활용 백화송이 생산 성공
남원시, LED 활용 백화송이 생산 성공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5.01.14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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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LED를 활용한 양병욱씨 버섯농장

남원시는 농산물 개방화 및 웰빙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최첨단 LED를 활용한 백화송이(표고버섯 돌연변이)재배에 성공했다.

14일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남원시 양병욱씨 버섯재배 농장에서 고소득 지역특색 벤처농업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이번 시범사업은 새로운 건축물에 LED 전구를 활용하고 배지 베드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최적의 환경조건에 백화송이를 생산하는 시스템을 통해 백화송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양씨가 개발한 백화송이는 온도, 습도, 환기 등 정밀한 시설이 필요하는 시스템으로 온도가 봄, 여름, 가을에는 25℃ 이하로 유지하고 겨울에는 5℃ 이상을 설정하며 습도는 50% 이하가 되어야만 벡화송이 생산이 가능하고 이 환경 조건을 만들지 못하면 표고버섯 갓이 흑색으로 변해 버려서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온도와 습도 유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

또 LED 백화송이 농장에서는 균일한 빛에서 백화형 버섯을 생산량이 증가함으로써 광환경은 1,200Lux를 유지해야 연중 4기작으로 재배할 수 있고 종균 접종 후 90일 후에 배양된 배지를 입식, 15일 이내에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송이는 비타민 B, D가 풍부하며 당뇨, 혈압,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탁월한 식품이며 무농약 재배로 수확 즉시 식용이 가능하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농촌의 활력을 줄 수 있는 신소득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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