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유·무형 자원 활용 관광객 유치 총력
남원시 유·무형 자원 활용 관광객 유치 총력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5.01.13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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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예촌 조성사업 조감도

남원시는 2015년도를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남원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외래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시가 세운 2015년 문화관광분야 예산은 274억원으로 남원시와 비슷한 규모의 인근 시·군과 비교했을 때 무려 100억 원 이상이 많은 예산을 투자한다.

우선 시가 야심적으로 추진한 사업중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 2014년 전국 최초로 ‘남원문화도시’로 선정돼 ‘문화버스 구석구석’과 문화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인 ‘꿈’생활문화공연인 ‘생활고수’운영으로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춘향제 연계문화도시 결과물 전시회인 ‘판 페스티벌’과 ‘남원메모리즈 사업’등 문화예술이 활짝 피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 ‘한문화 아트밸리 조성사업’인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을 착공해 2016년 완공할 예정이며 ‘남원도예촌’이 분양되고 ‘소리명상관’이 개관되면 함파우마을 주변이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명실상부한 문화관광의 메카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한루 주변에 추진되고 있는 ‘남원예촌 조성사업’은 2015년말 ‘전통문화체험단지’가 완공돼 전통 온돌방식 등 타지역 한옥과 차별화된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지리산 산악철도 시범도입’과 ‘지리산 케이블카 남원유치’를 통해 사계절 경쟁력 있는 관광 남원의 메카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2015년 남원을 찾는 국내관광객 5백만 명, 중국관광객 10만 명, 수학여행단 10만명 유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전통공연 서비스와 코레일과 여행업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남원시 문화관광과 김희옥 과장은 “2015년을 남원 문화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는 원년의 해로 삼고 수준 높은 남원의 문화예술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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