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행복은 감사한 마음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을 함께하는 상사, 동료, 후배, 이웃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보여주기 식이 아닌 생활 속 감사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신뢰를 통해 행복을 찾아보면 어떨까요.
개인 형편에 따라 행복의 기준이 다르고, 그 기준이 높으면 감사하며 살아가기가 더 어려워지겠지요.
하지만, 아무리 힘든 고난이 찾아와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다면 절망과 좌절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스함이 피어오르고, 새로운 용기와 열정도 생겨날 것입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스스로 감사하는 사람에게 세상도 도움의 손길을 뻗치게 될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 가족들이 함께 있음에 감사하고, 깨어났음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출근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혼자가 아니고 동료가 있음에 감하여야 합니다. 사무실에서 누군가와 대립이 생길 때면 일을 하고 있다는 데에 감사하고, 그 사람이 나에게 관심과 열정이 있다는데 감사하여야 합니다.
퇴근길에 누굴 만날 수 있음과 가정으로 갈 수 있음에 감사하고, 우리에게 내일의 목표가 있음에 감사하고, 미래의 설레는 꿈을 꿀 수 있음에 감사하여야 합니다.
누군가가 격려를 하고 있다는 믿음에 감사하고, 부모형제 가족들이 나에게 적잖은 기대와 바램도 감사하여야 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힘든 일이 지속하면 더욱 힘들겠지요. 그러나 우리도 찾아보면 분명히 감사드릴 만한 일들은 많습니다. 행복의 기준을 부와 명예에서 벗어나 자기가 목표한 작은 꿈을 이루는 것으로 한다면 감사한 마음은 더욱더 커져만 가리라 생각됩니다.
웃음과 감사는 뇌를 건강하게 하는 수레의 두 바퀴입니다.
감사는 긴장을 풀고 행복감을 느끼게 하며 뇌에서 긍정적인 생각과 호르몬이 분비되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오늘도 활짝 웃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 모두가 감사함을 서로 나누고 실천해 나가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혹시 평소에 감사에 인색한 것은 아닌지 한 번씩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언제부터 인가 우리 모두 칭찬에는 궁색해 지고 있습니다.
한번 주변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지금이라도 칭찬을 시작해 봅시다! 상대방이 어떻게 나오는지? 예상 하건대 웃음과 칭찬으로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한번, 두 번, 만날 때 계속 감언이설이 아닌 진정한 마음을 열고 칭찬을 한다면 그게 진정한 소통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대인관계가 지속하면 언제부터인가 서로에게 신뢰가 쌓여 감사하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베여나 행복해지리라 생각됩니다.
무조건 대화만 한다고 해서 소통은 아닙니다. 그 내용과 형식에 진심이 있어야 합니다. 대화의 횟수나 시간이 아니라 얼마나 진실한 마음을 전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통이 어려운 것은 본심을 드러내지 않고 자꾸 가리려 하기 때문입니다. 대화를 할 때도 진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상대의 입장을 배려해서 의사를 전달하게 되면 소통의 문은 저절로 열리게 돼 있습니다.
소통은 행복이자, 자연스러운 생명활동인 것입니다. 소통이 원활하려면 ‘나의 언어’를 ‘그들의 언어’로 해야 합니다. 내가 즐겨 쓰는 언어를 과감하게 버리고 ‘그들의 표현’즉, 상대방의 언어로 표현해야 그들과 통(通)할 수 있습니다. 내가 느끼는‘나’와 상대방이 느끼는 ‘나’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나에게 익숙한 방법이 아닌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는 것이 소통의 첫 걸음입니다”소통은 분명 나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나를 먼저 바꾸어 실천하다 보면 상호간에 존중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여 행복이 함께 할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주변에 만나는 모든 이에게 마음을 열고 진정한 마음으로 내 모습을 보여줘 보세요. 그럼, 주변 사람들에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변용석<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약력 ▲한국농어촌공사 녹색사업처장 ▲〃 금강사업단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