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펼치는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펼치는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5.01.0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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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냇물이 모여 큰 바닷물이 되듯이, 자신의 힘은 적지만 나눔의 힘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남을 위해서 내가 하는 작은 일이 도움이 되며, 남에게 내 자신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자긍심이 퍼져 아름다운 세상이 된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역사회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전직원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랑 나누기’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직원들은 매년 설, 추석 등 어려운 이웃들이 더 쓸쓸하고 소외감을 느끼기 쉬운 명절이면 지역 팔복동 소재 보육원을 찾아 후원물품 전달 및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작은 정성이지만 보육원 아동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위로하고, 가족에게 소외받고 마음의 상처가 있는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헌혈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에 애타는 환자나 가족들을 위한 정기적인 헌혈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직원들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헌혈을 통해 혈액검사 및 본인의 건강상태도 진단하고 혈액 공급부족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들을 돕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헌혈을 통한 나눔으로 헌혈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경제통상진흥원 직원들은 이제 “연탄은 언제 나르지?”라는 질문을 서로 한다고 한다. 그도 그럴것이 연탄나눔 봉사에 뿌듯함을 느끼게 된 직원들은 이제 추워짐은 나눔의 기회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좁고 비탈진 골목을 돌아다니며 연탄을 한장한장 나를때 흐르는 땀은 힘이 들지만 소외계층들의 창고에 가득 쌓인 연탄을 보며 마음이 푸근해지고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지난해 12월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온정 나눔’의 일환으로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도내 중소기업 CEO들과 함께 배추를 구입하고 직접 만든 양념으로 담군 맛깔스러운 김장김치 1,000kg을 관내 거주하고 있는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직원들은 “우리의 관심과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사랑을 가득 담은 김장김치를 나누며, 어려운 이웃들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 <나눔, 봉사>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 펼치다. 전북도경제통상진흥원
 또한 전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수강,불량봉투 선별, 볼펜조립, 주변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낙과줍기, 낙과 선별작업 등 피해복구지원을 진행하고, 쓰러진 과일나무를 세우고, 땅에 떨어진 과실이 썩어 2차 병충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과를 수거하기도 했다.

▲ 기부, 구매활동도 활발

온라인 마케팅 최고의 잔치라 할 수 있는 G마켓·옥션 지방자치단체 e-마케팅 페어에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경제통상진흥원은 부상으로 나오는 포상금을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로 전액 기부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도 한다.

또 경제통상진흥원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생산품 등에 대해 우선구매도 실시하고 있다. 사무용품이나 기념품 구매로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소득 창출과 고용기회가 확대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연차적으로 구매액을 증가시켜 나가고 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지금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도 ‘함께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면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더 내실있게 운영하고, 아직 시도하지 못한 사회공헌활동은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쏟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희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경영지원팀장
 ▲ 인터뷰 - 김광희 경영지원팀장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라는 신념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광희 팀장은 “도민의 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는만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특히, 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단순히 업무외에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닌 도민들에게 되돌려주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생각하며 진정성 있게 추진해 나가는 등 의식의 전환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경제통상진흥원 직원들이 전북지역 곳곳에 전파해 단 한명의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일손돕기와 소외계층 물품지원, 헌혈활동 등 각 분야별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함께나눔’을 나눔실천 운동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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