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 지원 손길
임실군 새해에도 어려운 이웃 지원 손길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5.01.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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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지난 연말에 이어 2015년 을미년 새해부터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려는 손길이 이어져 강추위를 녹이고 있다.

우진건설주식회사(대표 김종원)의 1천만원 기탁은 꽁꽁 얼어붙은 동절기를 온화하게 지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임실초 59회 동창회(둥지회)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작은 기부금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임실군 4-H 본부는 그동안 각종 행사에서 모은 성금 200만원을 어려운 가정위탁세대를 위해 기탁하고 ㈜다원벨르는 동내의류 2천940벌을 임실군에 기탁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매서운 추위를 따스함으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어 재경 운암면 향우회 전 임직원들은 임실군청을 방문하여 백미 20Kg 115포를 기탁하면서 "어렸을 때 배고팠던 서러움이 가장 큰 서러움이었던 걸 기억되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배부름의 한 숟가락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 담당자는 "2015년 동절기에 집중적,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 기업 및 단체들의 작은 움직임들이 임실군의 작은 변화, 따뜻한 변화로 이어져 살고싶은 임실로 변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희망 2015 나눔캠페인을 통해 8천700여 만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게 기부를 전개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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