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친 4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29일 집 인근 마트에서 상습적으로 생선을 훔쳐 달아난 김모(47·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일부터 최근까지 익산시 동산동의 한 마트에서 대구와 갈치 등 5차례에 걸쳐 생선 25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손질된 생선을 산 뒤 가격표 스티커를 떼어내 가방에 넣어서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서 김씨는 “생활고 때문에 생선을 훔쳤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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