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재혼설 과거 해명
소유진, 남편 백종원 재혼설 과거 해명
  • 뉴스1
  • 승인 2014.12.2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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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도 거의 못 해봤다”


배우 소유진이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가운데 남편 백종원이 과거 결혼을 앞두고 재혼설에 휩싸였던 일화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소유진과 백종원 부부는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백종원의 재혼설을 해명한 바 있다.

당시 MC 이경규가 “재혼이라는 설이 있다”고 하자 백종원 대표는 “진짜 억울한 게 있다. 제 이름을 검색하면 재혼, 전부인, 이혼, 아들, 이렇게 뜬다”라며 “저는 연애도 거의 안 해봤다. 진짜 그것 때문에 장인어른이 호적등본을 요구했다”라며 실제로 가족관계 증명서를 떼서 보여드렸던 일화를 밝혔다.

백종원 대표는 “나이차가 그래도 재혼이라니”라며 “그것 때문에 상처 많이 받았다. 다 낭설이다”라고 해명했다.

백종원은 “15살 연하와 만난다고 했을 때 집에서 완전히 경사가 났다”며 “연예인이라는 말에 얼굴빛이 변하시긴 했지만 만나자마자 소유진을 마음에 쏙 들어하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하지만 장모님께서는 딸이 혹시라도 돈 보고 결혼한다고 할까 봐 반대하셨다”며 “장모님을 뵙자마자 ‘남들이 보기에는 큰 사업 같지만 사실은 아니다. 나도 월급쟁이다’고 설명 드렸더니 얼굴이 밝아지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5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에서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을 드라마 ‘연애시대’ 출연 당시 한지승 PD와 배우 심혜진에게 소개받았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배우 심혜진이 함께 드라마를 하고 있던 나를 남편에게 소개해 줬다”며 “내가 직업을 묻자 ‘고깃집을 하나 하고 있고 정말 착한데 노총각이다’라는 말을 듣고 만났다”고 말했다.

소유진보다 15살 연상인 '요식업계의 미다스의 손' 백종원은 요리연구가 겸 프랜차이즈 음식점 CEO로 700억대 연매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백종원이 사장으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20개의 브랜드와 300여 개의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소유진과 백종원은 지난해 1월 결혼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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