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받는 틈에 목걸이 슬쩍한 50대
치료받는 틈에 목걸이 슬쩍한 50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4.12.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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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지인의 귀금속을 훔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산경찰서는 24일 응급실에서 지인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주모(53)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7월 24일 오후 10시 30분께 군산시 조촌동의 한 병원에서 지인 정모(50·여)씨가 치료받는 사이 금목걸이와 팔찌 등 금품 480만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주씨는 이날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정씨를 차로 태워 병원으로 이송한 뒤 정씨가 X-ray를 찍기 위해 놓아둔 귀금속을 가지고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주씨의 여죄를 조사 중이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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