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가 강정호에 대한 독점 협상권을 가지게 됐으며 30일간 계약 협상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피츠버그 구단 또한 이를 공식 발표했다. 닐 헌팅턴 단장은 이날 공식 성명을 통해 "강정호의 영입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협상이 잘 진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강정호의 소속팀 넥센은 지난 20일 포스팅 금액 수용 의사를 전하며 500만2015달러(약 54억8000만원)의 포스팅 금액을 공개했다.
넥센의 포스팅 금액 공개 이후 해당 구단이 공개되지 않아 많은 추측들이 이어졌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결국 피츠버그가 승리자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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