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우 광역브랜드인 ‘참예우’가 전국 최초로 2년 연속 국가명품인증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참예우’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18일 대전유성호텔에서 열린 2014년 우수축산물 브랜드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명품인증’을 품에 안았다.
참예우는 2013년 7월 1일부터 2014년 6월 30일까지 1년간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3개 기관에서 전국한우 경영체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생산관리, 혈통등록비율, 등급출현율 등 총 26개 항목에서 85%이상의 높은 득점을 받아 올해 ‘명품인증’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2년연속 명품인증 수상은 한우광역브랜드로서는 ‘참예우’가 전국최초이자 유일하다.
한미,한호,한캐나다등 축산강국들과 잇딴 FTA체결로 육류시장에 무한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명품인증’을 거푸 획득한 ‘참예우’는 사양관리, 생산, 유통 등에서 명실공히 대한민국의 대표 한우브랜드로 우뚝 서게 됨에 따라 수입 쇠고기와도 당당히 맞짱을 뜰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됐다.
참예우 김종석 단장은 “이번 수상은 전북관내 참예우 축산농가와 전북농협축산팀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은 바 크다.”며 “이번수상을 계기로 축산 강국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와의 FTA에 대비하고, 맛좋은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여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금액증대에 힘 써 축산농가와 지역경제에 보답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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