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주언론상, CBS 김진경·이균형·임상훈 선정
전북민주언론상, CBS 김진경·이균형·임상훈 선정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4.12.0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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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이 주최하고 호남언론학회 및 전주시민미디어센터가 후원하는 ‘제2회 전북민주언론상’에 전북CBS의 김진경·이균형·임상훈 기자가 선정됐다.

 9일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은 ‘유령사업에 하극상까지… 바닥친 자지단체-인사권·공사권 비서실장 공화국’을 취재 보도한 전북CBS 김진경·이균형·임상훈 기자를 전북민주언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 특별상은 평화동 마을신문(발행인 정원선, 편집인 김수돈)에게 돌아갔다.

 전북민주언론시민연합 관계자는 “전북민주언론상을 수상한 기사는 장수군에서 벌어졌던 군금고 협력사업비 증발사건과 군청 인사에서 자행된 하극상 등 군정의 난맥상과 비리를 3개월 넘게 집중적이고 끈질긴 취재를 통해서 밝혀낸 보도”라며 “해당 보도 후 검찰수사를 통해 장수군 전 비서실장이 구속되고, 하극상 인사에 관련된 관련자들이 전라북도 징계위원회 등을 통해 중징계 되는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만연한 비리의 사슬을 끊어내는 데 기여했다”고 평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최명희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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