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중앙초 청소년영화제 연거푸 수상
삼례중앙초 청소년영화제 연거푸 수상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12.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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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중앙초등학교(교장 오효열)가 올해 청소년영화제에서 2년 연속 수상했다.

 중앙초는 지난달 16일 열린 제14회 대한민국세계청소년영화제에서 영화 '미련하게, 용감하게!'가 장려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지난해 토요 방과후 영화교실 '토요미디어친구'에서 만든 영화다.

 이어 22일 열린 제8회 전북청소년영화제에서는 영화 '거짓말쟁이'가 오름상을 수상했다. 이 영화는 학생영화동아리 '스마트무비'에서 만든 것이다. '스마트무비'는 지난해 '붉은 노을'과 '패닉룸' 두 작품을 출품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본선에 진출했고 전북청소년영화제 날개상과 돋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스마트무비'는 완주군청에서 주관하는 다중지능계발 진로교육 사업으로 1천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올해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

 백민혁 학생(5학년)은 "작년에는 배우를 하면서 재밌었고 연기 실력이 많이 늘어 자신감을 얻었다"면서 "올해는 카메라 감독인데, 배우보다 더 힘든 것 같지만 내 손으로 직접 촬영을 한다는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스마트 무비'는 2학기부터 옴니버스 형식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20일 학생·학부모와 함께하는 영화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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