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흘간 집단휴가 투쟁에 돌입했지만 도내 어린이집은 이에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한국가정어린이집연합회가 집단휴가에 돌입했지만, 전북지역 어린이집은 이번 집단휴가 투쟁에 동참하지 않았다.
도내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전북교육청의 누리과정(만3~5세 무상교육) 예산 편성을 관철시키기위해 이번 투쟁에 동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을 단 한푼도 편성하지 않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어린이집이 이번 집단휴가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바로 누리과정 예산때문”이라면서 “교육청 등에서 현재 집회 등을 열고 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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