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고 창업동아리 전국 기술경진대회 대상
익산고 창업동아리 전국 기술경진대회 대상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12.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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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공간이 있는 텀블러

 익산고등학교(교장 유윤종) 이하은·서태경 학생이 출품한 아이디어 작품이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익산고는 지난해에도 대상을 수상했다.

 이 학교 창업동아리팀 TUM(지도교사 이신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14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TUM 팀원인 익산고등학교 이하은·서태경은 수납공간이 있는 원터치 텀블러의 아이템에 대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세련된 프리젠테이션 발표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770개 동아리 중 대상을 받게 됐다.

 TUM은 지난 4월 계획서를 제출해 2단계의 심사를 통과하고 최종 55개 팀이 본선진출에 선정돼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 간 전북대(지도교수 류시형)를 오가며 작품제작을 연구했다. 대상은 지난달 6일 최종발표됐다.

 유 교장은 "이번 수상은 익산고가 2007년부터 중소기업청 지원 선도비즈쿨학교로 지정받아 창업 동아리들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의력 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이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창업교육을 실시하여 예비사장 발굴·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디다"고 말했다. 지도교사인 이 교사는 "오늘날 전문계 교육은 창의·인성에 대한 소양을 갖게 하는 창업교육이 매우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신규 교사는 현재 방송통신고등학교 교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이미 교육과정에 편성되어 있는 창업일반교과 시간에 본인이 개발한 인정교과서인 '창업일반'으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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