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지리산둘레길을 한 바퀴 걷게 될 고3 수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규모는 총 10명이며, 10월 9일 경남 하동을 출발해 산청, 함양, 남원, 구례를 거쳐 다시 하동으로 돌아오게 되며, 지리산둘레길을 걸으면서 지리산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서부지방산림청과 사단법인 숲길은 해마다 주제를 정해 지리산둘레길 이음단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가족이음단에 이어 두 번째로 고3 수험생의 자유와 재충전의 시간은 물론 리더쉽과 자기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서부산림청 최종원 팀장은 “이번 고3 이음단행사를 통해 협동심과 배려심을 키우고 자기 자신을 되돌아봄으로써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것이다”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접수는 11월 30일까지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사단법인 숲길 (☎ 055-884-085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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