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내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성우건설 선정
솔내지역주택조합, 시공사로 성우건설 선정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4.11.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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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솔내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시공사로 지역업체인 성우건설(대표 강동범)이 선정됐다.

솔내지역주택조합(조합장 서진영)은 오는 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성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고, 향후 아파트 건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합원 간 결속을 다질 계획이다.

조합은 그동안 3개의 시공사 참여제안서를 받았으며, 그 중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성우건설을 결정했다.

시공 참여제안서를 제출한 시공사 중에는 대형건설사도 있었다.

이는 그동안 어렵게 생각됐던 솔내지역주택조합의 내부사정이 해결되고 사업이 진척을 보이자 많은 시공사가 참여 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성우건설의 참여로 조합의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성우건설은 40억원의 현금을 조합에 선투입해 보다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특히 조합은 성우건설의 보증을 통한 PF 대출로 그동안 확보하지 못한 토지를 확보하게 됐다. 조합원의 보증이 필요 없게 됨에 따라 조합원들은 그동안 사업부진으로 인한 불안감을 해소하게 됐다.

솔내지역주택조합 서진영 조합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사업지체로 조합원들에게 심적 고통을 끼쳐 죄송하다”며 “조합원들이 더는 사업진행에 의구심을 갖지 않고 안심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완벽한 일 처리로 빠른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 송천동은 지난 KCC 분양사례를 보더라도 생활편의시설 및 월등한 입지조건으로 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있어 솔내지역주택조합도 일반분양 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현재 송천동은 분양가가 800만원이 넘고 있지만, 수요자의 높은 관심지역으로 계약 초기에 높은 경쟁률로 계약 마감을 보이고 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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