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특별대상 대상자 선정
전북체육특별대상 대상자 선정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11.2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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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명고 배드민턴부, 사이클 나아름 선수

 올 한 해 전북체육을 빛낸 선수(단체)에게 주어지는 ‘2014 전북체육특별대상’ 수상자로 전주생명과학고 배드민턴부와 사이클 나아름(삼양사)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전북도민일보사는 25일 전북체육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달우, 전북대 체육학과 교수)를 열고 단체부문에 전주생명고 배드민턴부를, 개인부문에 삼양사 나아름(24) 선수를 선정, 확정했다. 지도상에는 전주생명고 천동철 지도자와 삼양사 김용미 감독이 올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4일 오전 11시 르윈호텔(구 리베라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전주생명고 배드민턴부
 전주생명고 배드민턴부는 제주도에서 열린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1위, 복식 1위로 2관왕에 올랐다. 지난 7월말에 열린 전국학교대항선수권대회에서는 단체전 우승을 거머 쥐었다. 18명 가운데 엔트리 6~7명이 뛰게 되는 선수 가운데 특히 김재환은 세계대회에서 1~3위를 번갈아가며 했고, 임수민도 세계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는 등 고른 활약을 보였다.

사이클 나아름 선수(삼양사)
 개인상을 타게 된 사이클 나아름 선수는 아시아 정상에 오른 선수다. 전국체전 4㎞ 단체추발에서 전북선수단에 첫 금을 안긴 데 이어 도로독주 26㎞와, 90㎞를 달리는 개인도로에서 금메달을 꿰차며 3관왕에 올랐다. 도내 3관왕은 나아름 선수가 유일하다. 나아름 선수는 지난 인천아시안게임 28㎞ 도로독주에서 금메달을 신고했다. 단체추발 은메달과 옴니엄 동메달도 목에 걸었다. 

 심사에는 김달우 전북대 체육학과 교수, 안동환 전북도청 체육정책과장, 이상철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 직대, 임환 전북도민일보 전무이사 등 5명이 참여했고, 본보 이상윤 논설위원이 실무위원으로 참여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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