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성년”…동암고 성년례 열려
“이제 성년”…동암고 성년례 열려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11.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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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암고등학교는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성인이 되는 성년례를 치렀다.

 21일 동암고는 수능시험을 마친 강신주 등 360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과 성독, 선비정신, 국선도에 대한 교육을 했고 특히 21일에는 성독을 시작으로 성년자 다짐, 성년 선언, 향음주례 등 우리의 훌륭한 전통인 성년례를 치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관례는 아름다운 전통문화였지만 단발령 시행으로 상투가 사라지면서 관례의 외형적 형태와 의미가 약화됐다. 그러나 성인이 된다는 것이 단순히 신체적 성장만이 아니라 나와 가정을 책임지며 우리 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나갈 정신을 올곧게 세워 온전한 성인으로 인정받는 인생의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정체성 확립과 인성을 고양하기 위해 행사를 했다.

  김진태 교장은 "겉모양을 바꾸는데 있지 않고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뜻 깊은 성년례 행사에 마른자리 진자리 가리지 않고 길러주신 부모님들을 모셔 더욱 의미가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암인들이 전통의 우수한 점을 이어받아 새로운 문화 창달의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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