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이번 평가대회에서 기생충 감염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온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간흡충을 비롯한 장내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가 큰 용담댐 주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매년 기생충 검사를 시행해 감염된 주민 전원에게 무료 투약조치와 함께 추구검사를 통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
지난 2009년~2012년 용담, 안천, 상전, 정천, 주천면 등 용담댐 주변 주민 2천288명을 대상으로 기생충 검사를 했으며 2013~2014년에는 전체 군민으로 검사를 확대해 총 4천314명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 검사를 실시해왔다.
검사 결과 장내 기생충 양성자 191명의 감염자를 발견해 무료 투약조치하고, 추구검사 등 철저한 사후관리로 기생충에 대비하고 있다.
이러한 진안군의 노력으로 2009년 5.67%이던 기생충 감염률을 2014년 2.9%로 줄이며 예방관리 사업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항로 군수는 "최우수기관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생충 퇴치사업을 벌여 기생충 없는 건강한 진안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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