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 6.25 참전 유공자 새 보금자리 준공
육군 35사단, 6.25 참전 유공자 새 보금자리 준공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4.11.20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군 35사단(사단장 최창규)은 20일 ‘6.25참전 국가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임실읍 곽정훈씨(81 학도병))의 낡은 집을 허물고 새로운 보금자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창규 사단장, 심민 임실군수, 유관기관 및 보훈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6.25참전 국가유공자 중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참전용사를 선정해 낡은집을 새롭게 단장해 주는 사업이다.

 육군 35사단은 지난 9월부터 4,400만원 예산과 인력, 장비를 투입해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임실군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에 9백만원의 보조금과 20만원 상당의 가구를 지원했다.

 한편 곽정훈씨는 1950년 12월 학도병으로 참전하여 완주군 대둔산 일대 빨치산 소탕작전에 투입, 작전시 왼쪽다리에 파편상을 입는 등 1952년까지 전투에 참가했다.

 곽씨는 “추운 겨울철에 새집을 지어줘서 올 겨울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며 도움을 주신 부대측과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