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전북교구 봉공회 임실지부(지부장 김선심)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따뜻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매년 시행하고 있는 연탄지원 봉사활동은 20일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공회 회원 16명이 뜻을 모아 2,000장의 연탄을 임실군 저소득층 10세대에게 지원하게 된 것,
사랑의 연탄 지원으로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게 된 엄모(78세)씨는 “장애와 경제적 사정으로 겨울을 나기가 두려웠으나 원불교봉공회의 따뜻한 손길로 겨울을 거뜬히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선심 지부장은 “매년 실시하는 봉사지만 올 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와 연탄을 나르는데 힘이 들었으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봉사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