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안천면에서 중화요리 식당 안천각을 운영하는 김남철(45세)씨는 20일 안천면 2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점심으로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안천각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여성자율방범대원 10여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했으며, 안천면 풍물놀이팀은 흥겨운 사물놀이로 즐거움을 더했다.
김남철 사장은 “비록 자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보람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주 이웃들에게 사랑과 따뜻한 인심을 나눌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천각은 음식 맛이 좋다는 입소문이 나서 인근 지역은 물론 멀리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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