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마이산 입구 국도 30호선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에서 진안읍 단양리 7km 구간에 마이산과 어우러진 가고 싶은 경관도로가 조성된다.
진안군에 따르면 남원국토관리사무소는 국토교통부 경관도로 조성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결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연출 및 편익증진을 위한 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가고 싶은 경관도로는 7.0km 구간으로 사업비 17억원이 투입돼 2015년 말 마무리된다.
국도 30호선 도로와 마이산 진입로를 연계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쉼터와 소공원 조성, 조경, 보행환경 시설을 개선한다. 또 도로가 지닌 교통수단 개선과 마이산 주변지역 조망, 문화, 휴식 등 생활공간으로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다.
군 관계자는 “새롭게 조성되는 경관도로 구간은 마이산 진입도로로써 성수기에 상습적으로 교통이 정체되는 구간으로 보행자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보행자 안전확보가 어려움이 많았다”며 “도로 이용객들에게 교통편익 및 쉼터를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이야기가 있는 가고 싶은 경관도로가 조성됨으로 지역개발 및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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