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는 김 군과 차 군이 1973년 2월에 시작된 EBS 장학퀴즈 프로그램 역사상 처음으로 7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챔피언에 맞서 도전자 3개팀이 경쟁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서 김군과 차군 팀은 도전자로 시작해서 챔피언이 된 이래 연속 6주 동안 총 18개 팀의 도전을 물리치며 폭넓은 상식과 교양, 깊이 있는 지적 능력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퀴즈는 7연승이 파이널이다.
EBS는 이를 높이 평가하고 지난달 31일 직접 상산고등학교를 방문, 두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군과 차군의 7승 도전 프로그램은 오는 8일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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