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6일간 전주와 완주에서 진행
제2회 순례길 울트라마라톤대회(대회장 박병익)가 15·16일 전주에서 열린다.
전북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순례길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2코스를 100㎞를 달리는 힘겨운 싸움. 코스는 전주종합경기장을 출발해 용진~소양~송광사~오도재~고산~어우리~완주비봉천호성지를 반환한다.
전국 300여 명의 울트라 전사들이 이미 참가신청을 마치고 총성만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첫 대회를 성공리에 마친 박 대회장은 “스페인 산티아고 성지순례 울트라마라톤대회처럼 각광받는 대회로 격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한반도 종단(622㎞) 및 한반도 횡단(308㎞)에 성공한 시각장애인부부 김효근·김미순(인천) 부부가 참가한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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