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시군의 도시민 유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는 도시민 농촌유치 공모사업으로 2015년도 사업으로 전국 20개소가 신청한 가운데 12개 시.군 중 부안군이 선정됐다.
군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귀농·귀촌지원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귀농인 장기체제형 거주공간 마련, 농업트럭 구입 임대농기계 택배지원 사업을 벌인다.
또 귀농인 창업 컨설팅 및 시시콜콜 현장상담 등 17개 사업을 실시해 귀농 귀촌인의 애로사항을 일사천리로 해결하고 도시민의 부안 귀농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부안군 귀농·귀촌 현황은 2009년 95세대 220명에서 지난 9월 말 현재 381세대 608명으로 최근 6년간 총 927세대 1,603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부안군 귀농·귀촌 현황은 30∼40대 젊은 귀농인이 185세대로 전체 49%를 차지해 인구감소와 고령화되고 있는 부안의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 관계자는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귀농·귀촌인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새로운 인재 영입으로 부안군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