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고졸 채용시험에 전북도내에서는 13명 합격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2014 하반기 고졸 신입사원 채용시험 최종합격자에 군산기계공고 9명이 들었고 전북기계공고와 이리공고가 각각 2명씩 합격했다.
군산기계공고 자동화 기계과 강원식·김재형 등 9명은 앞으로 삼성전자 기흥·화성사업장의 DS(디바이스 솔루션) 부문에서 근무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SSAT(삼성직무적성검사)에 대비해 공채반을 운영하고, 면접·인사예절·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많은 합격자를 배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군산기계공고는 삼성전자 외에도 현대자동차, 한국수력원자력,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서부발전, 현대삼호중공업 등 대기업에 18명이 합격하는 등 내년 2월 졸업하는 180명 가운데 80%가 이미 대기업과 강소·중견기업 등에 취업이 확정됐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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