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포지엄은 전북 해바라기아동센터 소장인 전북대학교 의대 소아정신과 박태원 교수의 소아청소년의 성폭력의 이해와 대처에 대한 주제발표와 전주지검 김대철 검사의 장애인·아동 성범죄 수사실무 및 사례,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흔재 교수의 아동장애인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현황과 대책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전주지검 이창재 검사장은 “아동장애인 대상 성폭력범죄 근절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성폭력 피해자들을 보호하는 방안을 생각해 보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아동과 장애인에 대해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그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묵묵히 해주신 분들이 그동안의 경험과 느낌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해 더욱 충실하게 피해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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