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주관한 21일 행사는 잊혀져가는 전통스포츠를 유소년들에게 보급하는 프로그램으로 택견·줄다리기·씨름·건강체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비석치기,·투호·고리걸기·제기차기 등 전통놀이 체험장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문화체험도 이뤄졌다. 한마당 잔치에는 순창군 전체 15개 유치원이 참여했다.
도 생활체육회는 이번 순창군 행사에 앞서 지난 6월부터 풍남유치원을 비롯 전주별초롱유치원 등 8곳에서 전통스포츠 프로그램을 보급했고 올해 유치원 원아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류창옥 사무처장은 "어린이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종목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전통스포츠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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