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15일 전북대와 우석대·전주대·비전대·기전대·예수대 등 도내 6개 대학 학생 25명으로 구성된 제1기 대학생 암 예방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소장 김정수)가 운영하는 대학생 암 예방 서포터즈는 지역 주민의 암 예방 실천의식을 고취시키고 국가암검진수검률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전주시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이날 발대식에 앞서 암 검진사업과 암예방 교육, 활동내용 등을 소개받고 향후 활동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6개월간 국가암검진 홍보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과 암환자 대상 예방 및 암 예방 관련 교육 등에 참여한다. 또한 대학 내 암예방 홍보 단원으로서 SNS와 학교홈페이지 등을 적극 활용하는 것은 물론 학교축제 등의 행사에서 정기적으로 부스를 운영해 암 예방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김정수 소장은 “매년 암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고가의 치료비용과 사망으로 환자와 가족의 고통의 고통은 물론 큰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암 예방 서포터즈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민들이 암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화할 수 있도록 암예방 활동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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