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라이어캐리, 무성의 내한 공연에 비난 쇄도
머라이어캐리, 무성의 내한 공연에 비난 쇄도
  • 뉴스1
  • 승인 2014.10.0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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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캐리의 공연에 팬들의 비난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팝 가수 머라이어캐리는 지난 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롯데월드몰 어메이징 콘서트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을 개최했다.

전성기 때의 머라이어캐리와 그의 돌고래 창법을 기대한 관객들은 예상 밖의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팝 가수 머라이어캐리의 공연에 팬들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 News1 DB
머라이어캐리는 공연에 20여분 지각한 것은 물론 공연 중간 가사를 잊어 노래를 얼버무리고 코러스에 의지하는 등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또 마지막 곡인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부를 때는 별다른 인사도 없이 퇴장했다. 관객들이 앙코르를 외쳤음에도 그는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공연장에 다녀온 팬들은 “머라이어캐리, 기대했는데 괜히 다녀왔다”, “머라이어캐리, 공연이 총체적 난국이었다”, “머라이어캐리, 코러스와 세션이 더 훌륭했다”, “머라이어캐리, 도저히 못 듣겠어서 4곡 듣다 나왔다”, “머라이어캐리, 우리가 알던 팝의 디바는 어디로 갔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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