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훈아 세 번째 부인, 또다시 이혼 소송 제기
나훈아 세 번째 부인, 또다시 이혼 소송 제기
  • 뉴스1
  • 승인 2014.10.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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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 정모씨가 두 번째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은 지난 8일 나훈아의 부인 정모씨가 “나훈아와 연락이 닿지 않아 정상적인 혼인관계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씨는 지난 2011년 8월 “나훈아가 오랜 기간 연락을 하지 않았고 생활비도 주지 않은 채 불륜을 저질렀다”며 한 차례 이혼 소송을 냈다.

나훈아의 세 번째 부인 정모씨가 나훈아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 News1 DB

그러나 당시 나훈아가 이혼을 원치 않아 재판이 진행됐고, 1·2심 재판부는 혼인 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파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며 정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대법원 역시 “원고가 주장한 혼인을 지속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두 사람의 혼인 관계는 지속됐다.

그러나 이후 정씨는 증거를 보강하고 일부 공소 사실을 변경해 다시 이혼 소송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의 담당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해 소송 이후 정씨가 나훈아에게 지속적으로 연락을 시도하고 여러 차례 편지를 보냈으나 답이 없는 등 정상적인 혼인관계가 유지되지 않고 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나훈아, 이번에는 진짜 이혼하는 건가”, “나훈아, 왜 연락을 안 하는거지. 차라리 이혼 하던가”, “나훈아, 이번에는 정씨 주장 인정할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 1983년 나훈아와 결혼한 정씨는 1993년부터 자녀교육 문제로 남편과 떨어져 미국 하와이와 보스턴에서 생활해왔다. 나훈아는 정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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