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권 청년창업문화 로드쇼 ‘창업지락’
호남·제주권 청년창업문화 로드쇼 ‘창업지락’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4.10.0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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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키우고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2014년 호남·제주권 창업문화 로드쇼(창업지락)’가 오늘(8일) 전주대 예술관 일원에서 개최됐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전주시·완주군이 후원하고,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한국연구재단·(사)벤처기업협회이 주관한 호남·제주권 11개 대학이 공동참여한 창업지락(創業知樂)에 초·중·고 학생과 대학 창업동아리, 창업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가했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한바탕 창업, 세계를 누비다(맛-멋-흥)’라는 주제 하에 대표음식 비빔밥 퍼포먼스로 참가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지역 맞춤형 창업아이템을 소개하는 테마관(식품, 탄소, 한지, 스마트앱)과 창업교육 및 지원기관 프로그램 체험 및 홍보를 위한 창업교육정보관, 창업아이템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가자들이 창업에 대해 친근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창업친화적 학사제도의 안착과 지역 창업교육지원 활성화를 주제로 ‘창업교육포럼’과 창업이슈와 활성화를 위한 ‘창업토크쇼’를 개최했다.

 특히, ‘창업토크쇼’에는 농산물 직거래커머스로 성공창업한 헬로네이처 박병열 대표, 대학생의 필수 앱인 대학생활정보 애플리케이션 아이러브캠퍼스를 개발한 ㈜소셜네트워크 박수왕 대표, 전라북도에서 성공창업한 바이허브(주) 정희정 대표, 홀푸드 최재원 대표가 참여하여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깨는 시간이 되었다.

  ‘창업지락’은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성공창업 사례 공유, 네트워킹(대학예비창업자와 선배창업자), 창업교육 정보 공유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014년도 각 권역별(대경동남권, 충청권, 수도강원권, 호남제주권)로 12~20여개 대학이 참여하고 초·중·고교 및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한마당 창업축제 행사다.

 ‘창업지락’을 총괄·주관한 김건회 전주대 LINC사업단장은 “호남제주권 창업지락을 통하여 청소년과 대학생 및 창업교육 관계자가 창업교육의 비전을 공유하고, 각 대학 및 유관기관의 차별화된 창업교육기법을 상호 교류함으로써, 대학과 지역 내 창업교육 생태계 조성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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