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생활체육회 신임 사무처장에 류창옥 전 전라북도빙상연합회 회장이 임명될 예정이다. 생활체육회는 7일 2014년 제3차 이사회를 열고 회원단체 가입승인 변동의 건과 류창옥 사무처장 임명동의건 등을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사무처장 임명은 국민생활체육회 승인으로 이뤄지고 임기는 이때부터 2016년 정기 총회 마지막일까지다.

　류 처장 예정자는 “중책을 맡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계층, 지역에 상관없이 생활체육에 참여 확대 및 전라북도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생활체육 사업 및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출신으로 동신대학교 교수와 전북빙상연합회·전주시보디빌딩연합회 회장, 전라북도예술 총연합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하지만 류 예정자는 송하진 당시 전북도지사 후보 캠프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져 보은인사 논란이 일 전망이다.

　소인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