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실크로드 열렸다’, 내부도로망 본궤도
‘새만금 실크로드 열렸다’, 내부도로망 본궤도
  • 최고은 기자
  • 승인 2014.10.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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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내부개발에 핵심 기반시설인 남북 2축 도로가 1일 최종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했다.

동서 2축에 이어 남북 2축까지 개발 착수에 전제조건인 예타에 모두 통과하면서 새만금 내부도로망 구축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당초 남북 2축은 새만금 MP 상 1단계(20.7km)는 2020년까지, 2단계(6.0km)는 2030년까지 완료 계획으로 되어 있었으나 1단계 전 구간(26.7km) 동시 시행토록 예타를 시행해줄 것을 건의· 통과됨에 따라 전 구간 동시 착수가 가능해졌다.

부안군 하서면 새만금관광단지와 군산시 새만금 산업용지를 연결하는 구간은 1조777억원의 대규모 사업비가 투자되는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핵심축이다.

동서 2축과 연결되는 새만금 광역연계도로망인 새만금~전주간(55㎞) 고속도로(1조8천억)가 현재 기본설계 완료단계로 남북 2축 도로가 본격화돼 십자형 연결축이 완성될 경우 새만금내부개발은 물론 국내·외 투자유치의 청사진이 마련됐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정부 SOC신규사업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1조원대 대규모 사업인 남북2축 예타통과는 새만금 내부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성과이다"며"국회단계에서 정치권과 공조해 남북2축 착수사업비 319억원 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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