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조달청(청장 박영태)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민간 개방’ 1주년을 맞아 익산시 소재 ‘모현우림한솔아파트’를 우수 아파트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모현우림한솔아파트’는 승강기 안전검사 보수업체 선정공고 등 8건의 나라장터 전자입찰을 집행해 민간부분 전자조달과정의 투명성 및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아파트로 선정됐다.
그동안 전북조달청은 나라장터의 이용 확산을 위해 이용자 등록, 교육 및 사용자 매뉴얼 배포 등 홍보활동을 벌인 결과, 전북지역 187개 민간이용자가 등록했으며, 총 25건의 전자입찰이 집행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박영태 전북조달청장은 “전북지역의 나라장터 민간개방 전자입찰 목표 달성률은 9월 말 현재 17.9%로 전국 평균(10.2%)을 웃도는 수준이나, 그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조달청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면서 “아파트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입주민들이 나라장터 민간개방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활용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왕영관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