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30일 체육행사에 이어 10월 1일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팔씨름, 줄다리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의 문화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로는 민속 사물놀이 공연과 초청가수 축하무대 등을 선보인다. 대회는 장애인 누구나 체육을 통해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도내 장애인체육대회 중 가장 큰 대회다.
대회종목은 체육행사와 문화행사로 나눠서 진행되며 체육행사에 골볼, 론볼, 역도, 좌식배구, 수영, 보치아, 사격, 육상, 게이트볼, 탁구, 볼링, 배드민턴, 파크골프, 테니스 등 14개 종목이 시·군의 열띤 경쟁속에 치루어질 예정이다. 문화행사로는 단체줄넘기, 고리걸기, 팔씨름,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이 펼쳐진다.
서한진 사무처장은 "대회에 참가한 장애인들이 활력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군과 장애인복지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친목과 화합의 축제로 승화하기 위해 대회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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