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박병익)가 28일 전북도청 일대에서 열린다.
전북육상연합회가 주최하고 전국부부,가족마라톤조직위원회가 주관 하는 이번대회는 하프코스(부부, 남·여), 10㎞(부부, 남·여), 건강코스5㎞(남·여)로 진행된다. 부문별 1~5위까지는 상장과 향토선물이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티셔츠·전주막걸리·두부·국수 등이 제공 된다. 이번대회에는 110쌍의 부부와 1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조직위원회는 대회에 앞서 27일 오후7시 전주 한옥마을내에서 ‘맛과 멋 예향의도시! 가장 한국적인도시 전주!’를 알리는 전야제 및 환영만찬, 부부노래자랑, 한옥마을 투어가 이뤄진다.
박 조직위원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부가 손잡고 뛸 수 있는 대회이다”며 “삼천변 갈대숲속을 달리며 부부간에 애정을 쌓고 가족간에는 사랑을 다지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부부·가족마라톤대회는 전국마라톤클럽 동호인이 가장 특색있고 참가하고 싶은 대회로 선정했다.
소인섭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