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9시 37분께 고창군 대산면 중산리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목포기점 64㎞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앞서 가던 장모(53 여)씨의 푸조 승용차를 고속버스가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후 가드레일을 부딪히고 1차선으로 튕겨 나온 푸조 승용차를 다시 뒤따라오던 K5 승용차가 충돌, 장씨가 사망했다.
K5 운전자와 동승자는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승객의 요청으로 차량 내에 설치된 TV의 채널을 변경하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보지 못했다”는 버스 운전자의 진술에 따라 전방주시 태만에 의한 사고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설정욱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