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술중 동아리 창작 그림동화 2권 출판
전주예술중 동아리 창작 그림동화 2권 출판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4.09.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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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예술중학교(교장 강춘) 미술전공 학생들이 창작 그림동화책을 내놓아 화제다.

 3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 학생들은 전북교육문화회관 융합수업(A-STEM)교육과정 결과물로 '꼬마왕자의 보물상자'와 '소중한 것'(이상 도서출판 성신사) 을 출간했다. 중학교 융합 수업과 예술동아리 활동을 통한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밖에 예술과 일반교과를 융합한 교육 결과물을 전시하게 되는데 역사교과와 융합한 고려 상감 기법을 이용한 도자기 작품들과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생각해보는 동영상도 눈에 띈다. 독도 영유권 문제를 주제로 제작된 독도관련 셀 애니메이션 작품인 '할머니의 독도'는 아름다운 영상과 함께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 독도를 잘 표현하고 있다.

 어린 중학교 학생들이 단순히 암기하고 잊어버리는 우리의 역사와 사회문제를 미술을 통해 표현해 봄으로써 과거에 현재의 반성, 미래의 올바른 역사관 고취 등 새로운 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된다.

 미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 수업과 '독도 프로젝트'를 기획한 한주택(미술) 교사는 "2011년부터 시작된 예술을 중심으로 한 융합교육과정(A-STEM)속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생들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우리가 지향하는 '행복한 학교'를 융합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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