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북지역 주택거래량 43.2%↑
8월 전북지역 주택거래량 43.2%↑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4.09.1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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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4년 8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주택 매매거래는 2,211건으로 전월(2,655건) 대비 16.7%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1,544건)에 비해서는 43.2% 증가했다.

주택 거래량은 전주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아파트 물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특히 4·1대책의 영향(6월 말 취득세 감면혜택 종료 등)으로 2013년 6월에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13만 건)한 후, 2013년 7월과 8월 기저효과로 대폭 감소함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가율은 올해 7월에 이어 8월에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1~8월 누계 거래량은 1만9,430건으로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했다.

전국 주택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었다. 8월 주택매매 거래량은 7만6,00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3.1% 증가했다. 지역별 주택매매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은 73.9% 증가했고 지방은 54.4% 늘었다.

전국 주택 유형별 거래량은 아파트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75.2% 늘었고 연립·다세대 주택은 58.6% 증가, 단독·다가구 주택은 52.8% 늘었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가 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포털 또는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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