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서울대병원 고창서 무료 진료
농협생명 서울대병원 고창서 무료 진료
  • 이보원 기자
  • 승인 2014.09.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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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대표이사 나동민)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사업단과 함께 전북 고창 해리농협(조합장 김재찬)에서 농촌순회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진료는 농촌지역인 고창군 해리 지역 농업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하여 약 500여명의 건강을 보살필 수 있도록 내과, 정형외과를 포함하여 안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8개 과목이 망라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2박 3일 일정으로 실시되는 순회 진료에는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경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등 의료소외계층을 우선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속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하며, 최첨단 진료버스차량이 투입되어,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를 체계적인 원스탑 서비스로 제공하여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환자 한 명이 방문하여 평균적으로 3개의 과목을 진료받으며, 진료 및 검사 즉시 결과를 제공하며, 이를 바탕으로 약 제조, 투약설명, 건강안내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진료 후, 수진자들에게 가정용 건강상비약 세트를(500여개)를 무료로 제공하여 농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해리농협 김재찬 조합장은 “경제적인 어려움과 고령화로 병원과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제때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지역민들에게 이번 무료진료는 큰 도움이 되었다”며 “NH농협생명과 서울대병원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은 경제형편이 어려운 농업인 등 의료소외계층의 건강지킴이 활동을 적극 전개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 X-ray, 초음파, 심전도, 혈액분석기 등 최첨단 장비가 탑재된 순회 진료차량을 기부하고, 2011년에 최첨단 산부인과 장비가 탑재된 차량을 추가하며, 매년 사업에 필요한 금액 기부 및 인력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이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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