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3일 샌프란시스토 복귀 가능성
류현진 23일 샌프란시스토 복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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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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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매팅리 LA 다저스 감독이 '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의 상태에 대해 만족을 나타내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3연전 등판 가능성을 열어 놨다.

NBC 스포츠 등 외신은 1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MRI 검진 끝에 지난 5월 당했던 어깨 부상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 어깨에 가벼운 염증이 발견됐고 치료를 위해 코티손 주사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상황에 대해 "좋은 소식이다. 예전 MRI와 비교해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다. 시카고에서 다시 상태를 점검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 매팅리 감독은 23일부터 열리는 샌프란시스코전에서의 류현진 등판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우리가 서부지구 우승을 확정했으면 다른 계획에 따라 움직였을 것이다. 그러나 지구 우승이 시즌 막판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가능하다면 류현진을 등판시킬 것이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현재 3경기 차로 샌프란시스코를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에 올라있다. 그러나 양 팀의 맞대결을 비롯해 13경기가 남은 상황이어서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류현진은 4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19일부터 시작되는 시카코 컵스와의 원정경기에 동행, 회복 상황에 대해 점검 받는다. 류현진의 회복 상태에 따라 복귀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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