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익산에서 개막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 익산에서 개막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4.09.14 15: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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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3일 전국 37개팀 800여명이 참석해 개막식과 함께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익산시 제공

  ‘2014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3일 익산시 팔봉동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LG그룹 구본준 부회장, 이춘석, 전정희 국회의원, 박경철 익산시장,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장, 익산시어메이징여자야구단, 전국 여성야구동회 회원 등 37개팀 8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달리 1군 챔프팀과 2군 퓨처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며, 매주 토·일요일에 열리며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예선은 풀리그로 진행되며 1군인 챔프는 준결승부터 토너먼트로 2군 퓨처는 준준결승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운영된다.

 이번대회의 특이한 점은 한·일전, 올스타전, 여자고교팀, 여자대학부팀 등 이벤트로 다섯 경기가 준비돼 다양한 볼거리와 특별한 재미를 야구팬들에게 선사한다.

 익산시는 이번 대회 성공을 위해 읍면동부녀회, 여성단체협의회, 익산시야구협회 3개 단체가 출전팀과 자매결연을 추진했다.

 또, 선수들의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선수단 환영과 대회기간 중 응원과 경기 참가시 불편이 없도록 각종 지원에 나서게 된다.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지난 2012년 한국야구위원회와 익산시, LG전자, 한국여자야구연맹과 상호협약을 맺고 양해각서를 체결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다.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장은 “해마다 열리는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익산을 알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여성 야구저변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매주 토·일요일에 열리는 만큼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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