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16일 LA서 MRI 검진
류현진 16일 LA서 MRI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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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9.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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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왼쪽 어깨 정밀 검진을 받는다.

'LA 타임스', 'ESPN' 등 미국의 복수 매체들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월요일(한국시간 16일) LA로 돌아가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등판, 경기 초반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1이닝만에 물러났다. 구속 저하 등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1회에만 4실점한 류현진은 시즌 7패(14승)째를 떠안았다.

지난 4월에도 왼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Disabled List)에 올랐던 류현진은 또 다시 어깨에 이상징후를 보이며 우려를 사고 있다.

류현진은 빠른 시일 내에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LA 타임스'는 "류현진은 14일 팀닥터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예비 검진을 받고 16일 LA에서 MRI 검진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류현진의 부상 상태에 따라 다음 등판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다음 등판을 예정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면서 "등판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일정대로라면 류현진은 오는 18일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나서야 하지만, 16일 MRI 검진을 받는 류현진이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만일 류현진의 등판이 무산될 경우, '루키'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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