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작가회의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가 주관하는 ‘안도현 시인과 함께 전주에서 시 읽기’강좌가 16일부터 한옥마을 완판본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강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거주하는 시인이 시민들과 소통함으로써 전주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전문적인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시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현재 우석대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안도현 시인은 트위터를 통해 “못난 세상을 헤쳐 나갈 지혜를 시에서 찾아볼까 합니다”며 “시를 읽고 한 번도 가슴이 두근거려 본 적이 없다면 전주 한옥마을에서 만났으면 합니다” 고 메시지를 전했다.
강좌는 16일부터 12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50명. 참가신청은 노무현재단 전북지역위원회(063-273-0523)에 전화로 신청 후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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