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위해 ‘또래친구’가 나선다
학교폭력 예방위해 ‘또래친구’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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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3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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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전국 초·중·고 4만여 학생들이 친구들의 상담에 나선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교육부(장관 황우여)는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원장 권 승) 및 전국의 6000여 또래상담 운영학교,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9월 1일부터 5일까지 또래상담활동 주간을 운영한다.

 또래상담은 학교 교실에서 함께 생활하는 또래친구들이 일정한 훈련을 받은 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또래들의 문제해결을 돕고, 학교폭력 예방 지킴이 및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활동이다.

 청소년들이 고민을 이야기하는 대상 1위는 또래친구(51.1%)로 조사되고 있다.(2010년·통계청)

 여가부와 교육부는 또래상담활동 주간 동안 사이버 상에서의 언어폭력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캠페인 및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래상담 운영학교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선플달기, 프리허그 등 학교 여건에 따른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또래상담자들과 함께 '훈훈한 사이버공간 만들기' 캠페인 가두 행진과 '따뜻한 말 한마디' 공모전 등을 진행한다.

 사이버 공간에서는 청소년들이 서로에게 칭찬과 고마움을 전하는 '칭찬 톡(talk)'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또래상담자 활동 경험이 있는 선배 또래상담자들로 구성된 대학생 멘토단이 영상물(UCC)을 제작하는 등 또래상담 홍보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해 또래상담활동 주간 동안 또래상담자들은 또래상담 홍보 및 학교 내 공감·배려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일조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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