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출신 김사랑(여·동서울대 1년) 수영선수가 올해 열린 각종 국내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군산여상을 졸업한 김 선수는 국내 대회에 참가해 상위권에 입상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열린 제63회 회장배 겸 KBS 전국수영대회에서는 개인혼영 200m와 접영 100m에서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앞선 4월에는 제86회 동아수영대회에서 김 선수는 개인혼영 200m·400m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처럼 김 선수의 선전에 기대감이 모이는 이유는 개인혼영과 배영 등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수영협회의 한 관계자는 “김사랑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수영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노력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얻어내는 노력파 선수였다”며 “지금처럼 성장한다면 박태환 선수에 버금가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