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커쇼 16승, 200K 눈앞
다저스 커쇼 16승, 200K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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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8.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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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16승을 달성하며 내셔널리그 다승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평균자책점은 1.73으로 낮췄고, 탈삼진은 194개를 따내 2010년부터 5년 연속 200K를 눈앞에 두게 됐다.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전에서 선발 투수 커쇼의 쾌투로 3-1로 이겨 2연승 행진을 시작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78승53패하며 내셔널 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켰다.

LA 다저스가 28일(한국시간) 애리조나전에서 선발 투수 커쇼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성했다. ⓒNews1 스포츠 DB

다저스의 선발 마운드에 오른 커쇼는 8이닝 동안 10개 삼진을 잡는 등 6피안타 2볼넷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09개.

타석에서는 스캇 밴 슬라이크가 홈런포를 가동했다. 저스틴 터너와 A.J. 엘리스가 각각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다저스는 3회에만 3득점을 뽑아냈다. 3회초 무사 1, 2루에서 3번 캠프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2사에서는 5번 밴 슬라이크가 비거리 126m 좌월 솔로포를 터뜨려 득점을 추가했다.

4회말 무사 2루에서 파체코의 타구를 떨어뜨린 좌익수 칼 크로포드의 실책으로 1실점하며 2, 3루를 내주며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커쇼의 정면 승부로 아웃 카운트를 올렸다.

다저스는 커쇼의 6, 7회 삼자범퇴 등 호투를 앞세워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커쇼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켄리 잰슨이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 승리를 지켰다.

젠슨은 올 시즌 38세이브째를 올리면서 개인 통산 100세이브를 달성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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